올리비에와 서드.


이 두 사람도 반드시 세트로 그리지 않으면 속이 불편해지는 부류.:D
저 옷차림에 올리비에 머리 안묶어주니 또 미묘하군요. 그 어중간한 상태가 재밌음.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SC와 the 3rd(TC)의 올리비에 관련 네타가 있으므로 접어둡니다.


오며가며 이곳저곳에서 아루온판 스샷을 보는데 뮐러의 대사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외 다른 캐릭터들도 말투나 단어선택에서 좀 허술하게 번역된 것 같아 아쉽고. 렉터의 그 잊을 수 없는 감상에서 'あほ'가 '멍청이'로 번역된 것이 특히 아쉽다. 이 부분은 그냥 '바보'면 딱 좋았을 것을.

올리비에의 흰 옷보다도, 군복보다도 역시 서드의 붉은 옷이 진정한 올리비에에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방랑연주가라는 가면도, 제국의 황자라는 신분보다도 '나는 나다!'라는 강한 의지가 보인달까. 일단은 황자버젼인데도 불구하고 서드에서는 '올리비에 렌하임'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것도 꽤 의미심장 하고. 올리발트로서가 아닌 올리비에로서 뭔가 일을 크게 칠 것 같은 걸. 뭘러는 반다르의 이름을 버리고서라도 올리발트가 아닌 올리비에를 끝까지 보좌할 것을 이미 속으로 다지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 sc에서의 황자 등장때의 숙부님과의 대화도 지금생각해보면 꽤 묘했던 것 같고.




서드에서 제국을 다룰 거라고 굳게 믿었다가 완전히 전혀 다른 방향으로 팅- 튕겨나갔지만 다음 시리즈에서는 기필코 제국을 다루어 줄거라 믿습니다. 그것도 근미래로. 이만큼 밑바닥을 깔아놨는걸. 서드는 역시 Advence chapter이란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외전인 동시에 6의 에필로그였고, 7의 전초겠지요. fc-sc를 이어오던 타이틀의 폰트도 바뀌었고, 무엇보다 시리즈넘버 '6'을 떼어 버린게 가장 의심스럽지 않습니까?!

이 시리즈는 몇편까지 갈까요. 1,2가 이셀하사 였고(그래봐야 통칭 드래곤슬레이어로 굳은 듯 하지만) 3~5가 가가브 였으면 6~@은 제무리아 시리즈가 되려나요.
아, 영전동맹태그에서 1,2표기를 이셀하사로 바꿔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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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yaki | 2007/10/21 04:26 | game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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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모에라 at 2007/10/22 01:28
뮐러에 대한 이야기에 정말 공감해요. 뮐러는 태어났을 때부터 주어진 책임이기 때문이 아니라 올리비에라는 사람을 직접 보고 납득했기 때문에 지키는 거라고요. 뮐러가 소년시절부터 올리발트가 아닌 올리비에를 선택한 것에는 뭔가의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서드에 그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와주길 기대했었는데 서드는 결국 비껴나갔죠. 다음 시리즈는 꼭 제국을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또 기대하다 키리카가 넘어간 공화국쪽으로 이야기가 간다거나 해서 울게 되는건 아니겠지요. ^^;;;)
Commented by 크라이나 at 2007/10/23 10:09
왠지 모에라님의 마지막 코멘트 보고 급깜짝...!! 실질적인 클라이막스는 제국쪽에 있기 때문에 7에서는 공화국, 8에서는 제국 막 이러고(...) 그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진심으로 ;ㅁ;! 아루온판 번역은 저도 들었습니다만 확실히 좀 튀는 부분이 많다고 하더군요. 달의문 2번에서도 아이나가 "셰라자드"라고 계속 불렀는데, 중간에 호칭을 변경하는 시점에서 "셰라자드 님"으로 부르고 있었다던가[] 시스템은 나아졌지만 번역을 쩝(...)
올리비에와 뮐러의 만남이 정말 궁금합니다. 뮐러가 왜 이 사람을 택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적어도 뮐러가 자기 인생을 맡길 사람(의미심장하다 이거!)으로 올리비에를 택한거라면, 올리비에한테서 '무언가'를 보았기 때문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묻어가는 인생이 아닌, 친구로서 동등한 입장에서 인생을 함께하고있는 두 사람인 만큼 굉장히 궁금하네요:D

덧. 올비링과 뮐러는 정말 항상 함께 그리게 된다니까요(저같은 경우는 셰라올리입니다만orz) 요슈에스와 케빈리스, 아갓티타만큼!
Commented by syaki at 2007/10/24 05:49
모에라님 :: 반다르 가라고 해서 모두 뮐러처럼 지극정성으로 뒤치닥거리 해가며(...) 황족을 지키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참 서드에서 뭔가 뮐러가 진심으로 올리비에를 따르게 된 경위라거나, 하다못해 둘의 어린시절이라도 나오길 기대했었는데 말이에요. 시리즈가 끝난게 아니란걸 알고 있으니 참 이런부분 건드리기 애매해요. ㅠㅠ 본편도 아닌 서드에서 렉터에 오스본재상까지 신 캐릭터로 한껏 무게잡고 등장해 줬는데 제국 아니면 울어버릴 거에요.

크라이나님 :: 크라이나님의 말씀에 더 깜짝 놀랐어요. 클라이막스는 제국.. 아니, 뒷통수를 치며 이때껏 별 언급 없었던 공화국에서 대반전이 일어날 지도 모르니까 결국은 7 나올때까지 조마조마 기다려야 겠습니다.
번역문제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어째 아루온은 가면갈수록 앞뒤 안맞는 문장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신영전 4도 엉망이었는데요. 한번만이라도 다시 퇴고 했으면 문맥상 금방 고칠수 있을 만한 오류가 수두룩해요.
올리비에와 뮐러의 관계는 패러디로 건드리기엔 너무 민감하..달까, 아니 팔콤의 팬서비스를 보고 싶은걸지도 모르겠지만요.^^; 전 애거트와 티타는 같이 안그려도 괜찮...[]

Commented by 크라이나 at 2007/10/24 20:54
솔직히 말하면 저도 애거트 혼자만 좋아해도 됩니다<<뭐
Commented by syaki at 2007/10/25 02:59
푸훕.....^^;;;
Commented by 비곰 at 2007/10/25 03:41
꺄아아아아;ㅁ; 그나저나 올리빙 에피소드는 제국의 풀한포기 안보여주더군요...ㅠ
Commented by syaki at 2007/10/25 11:47
그러게 말이에요. 그나마 본건 확실치 않은 제국의 구름 한조각 정도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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