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환상수호전 #01
...........총 30분 방송 동안 환수 내용은 고작 3분 뿐이었다.....
어머. 애정이 있으면 외국어도 알아들을 수 있군요. 앞뒤로 성우들 떠드는 것은 못알아 듣겠지만.
광고는 알아들었음..;
그 이전에, 본 내용 자체는 쉬운 일어이긴 했어요. 두번쯤 돌려 들으니까 슬슬 다른것도 들리긴 하네요.


근데 짧아...
너무 짧아............아아





네. 뻔한 캐스팅이었지만.

이시다 아키라 당신은 아냐ㅠㅠㅠㅠ
(텟도..미치겠다 텟도..!!!)

어머나. 오히려 그레미오에 코야스씨는 그럭저럭 잘 어울렸어요.
봇짱 (내 안의 인상과는 좀 다르지만) 귀엽습....:$:$:$
by syaki | 2008/08/28 00:01 | 트랙백 | 덧글(4)
화나는 세상
'쓸데없이 정의로운 것'은 세상 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믿고 싶기 때문이에요, 엄마.

내가 막 아파트 단지에 진입했을 시점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내가 집에 들어갈때 동생이 얼른 집에 들어오라고 윽박질렀다. 동생은 밖에 나와서 담배피고 있다가 용의자를 목격하고 쫓아올라갔다가 놓치고는 바로 경비실에 알려서 아파트 출구를 막았고, 피해자의 고모부께서 경찰에 연락하셨다. 동생의 증언과 엘리베이터 CCTV 로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경찰과 동생을 포함한 주민몇명과 경비아저씨들이 아파트를 옥상부터 차근차근 뒤졌다. 아파트에 고립되어 있던 용의자는 한시간 반만에 '옷갈아 입고 모자 벗고' 유유히 내려오다 번쩍이는 핸드폰과 운동화 때문에 아파트 출구에서 잡혔다. 18살짜리 멀쩡하게 생긴 남자애였다고 한다.
 
동생과 나는 범인 잡아야된다고 눈에 불을 켰는데 어머니는 자꾸 들어가자고, 그 정도 증언하면 되었다고 발을 빼셔서, 어머니와 조금 다투었다.

핸드폰을 가지고 나오지 않은 나는 경찰에 연락해야 된다고 외쳤지만 경비실 아저씨들은 경찰에 연락하기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경비실 아저씨들은 말을 돌렸다. 피해자의 고모분은 전에도 몇번 일이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세상을 조금 더 믿고 싶은데.
인간이 싫어진다.
저 쓰레기놈은 미성년자라서 어찌 처리도 안될텐데.
기껏해야 경찰 옆에 앉아서 비디오 멍청히 하나 보고 훈방? 쉣더..

남자인간만큼 더러운 것들이 없어.



+
젭라 나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순진리교도 만나고 왔다고.
"화기가 있다는말 들어보지 않으셨어요" ..........이런 흔한 말로 나를 낚으려 하다니 너 아직 초짜구나^ㅁ^ 무슨 대순진리교는 한달에 한번은 꼭 만나는거 같으이. 나 니네 레퍼토리 다 외웠거등. 상초짜야 까불지마라. 나님은 경력이 쌓이셔서 그 정도엔 끄덕도 안하신다.
by syaki | 2008/08/26 02:48 | 트랙백 | 덧글(18)
모처럼의 후기.

1.
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부스안에서 저희는 아는 분 대 모르는 분 비율을 세고 있었구요. 생각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아 숨은 궤적 팬들이 많으시구나- 하고 기뻐했답니다.
좀 나오세요들!!!!!!!
전 아마 국내 궤적 팬아트를 그리시는 모든 분들의 사이트를 다 알고 있을거에요..ㅠㅠ
소심해서 티는 안내도 다 스토킹중이구요..

2.
토요일 행사 초반에 좀 사고가 있었습니다. 책이 안와...0ㅁ0!!!
제 본명이 워낙 흔한 이름이다보니 인쇄소에 저와 같은 이름의 분이 또 한분 접수되어서 그쪽 부스의 책이 저희 부스로 왔었어요. 어머나. 디스는 다 세웠는데 박스에 붙어있는 책표지가 크게 휘두르며의 미하시랑 아베..네^ㅁ^;;; 부랴부랴 인쇄소에 전화해서 '책이 바뀌었어요어엉' 하고 울고, 박스에 작게 써져있는 부스번호에 연락해서 가져가시라 하고...

3.
책에 대한 얘기.
몇번 책 낸적도 없지만, 항상 저는 행사장에서 제 원고가 어떻게 나왔는지 차마 확인하기 두렵더라구요. 무섭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아침에야 책을 찬찬히 뜯어보게 되었어요.
...먹을 풍부하게 써 주신건 좋은데 펜선이 너무 두꺼워졌어요ㅠㅠ 펜촉 갈아가며 원고한 보람이 좀 없다... 다른 곳에 보낸 축전은 가늘고 예쁘게 잘 나왔더만 유독 본인 책이 거무죽죽하니 우울..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톤 썼는데 앞쪽에 5페이지 정도만 모아레가 생긴 건 어찌된 영문일까요. 어라라 펜선도 묘하게 도트가 깨져 있어. 모에라님이 만드신 예쁜 레시피와 유격사 수첩쪽도 도트가 깨져있어서 아쉬웠구요. 소설파트는 또 묘하게 폰트가 흐리흐릿.
'컬러는 랜덤이고 내지는 잘찍는다' 라는 소문의 인쇄소였는데 오히려 저희 책은 표지쪽 컬러가 안정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표지, 머메이드지로 주문 넣었는데 아트지에 무광코팅으로 왔다?! 태클 걸 기력도 없습니다. 패스패스. 다음에 안가면 됨.ㅠㅠ
뭐이래 인쇄운이 없노...

4.
원고할때도 조금 느꼈지만 책으로 나온걸 다시 읽어보니 참 적은 페이지 안에 꽉꽉 채워 욕심껏 광속으로 달려가는 스토리라 보시는 분들 참 괴로우셨거라 생각되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정진하겠습니다. 주위 몇 분께 들은 감상은 모두 '너의 애거트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구나' 라서 참 행복합니다^^ 우물 판 보람이 있다.

아래는 내용과 좀 관계가 있으므로 흰 글씨로 가립니다.
- 애거트가 제대로 웃는 얼굴이 하나도 없죠. 저도 그려놓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저의 소년기 애거트는 제 생각보다도 훨씬 여유가 없나봐요.
- 애거트 디폴트 옷은 제가 싫어합니다.(<-...) 그리고 내용에 비해 너무 전문 격투 유격사스러워서요. 그래서 자켓 바꿔먹었음. (근데 다른 사람들은.......)
- 후기에 마틸다가 대사가 잘렸다고 썼는데요. 막판에 꽃따러 갔다가 헬맷캔서들에게 공격받던 소녀가 마틸다입니다;; 예정되어 있던 대사 내용은 카시우스 찬양시. 그리고 후일담쪽에서 세상만사 무상을 읊고 있는 한컷이 들어가려다가....;;;
- 처음 콘티에서는 카시우스와 애거트가 예전부터 아는 사이라는 설정이었어요. 발로 차서 물에 빠트리는 장면은 그때부터 생각 해 놨던 건데 사실 좀 쓸데없는 장면이긴 하지요. 그래도 버릴 수 없어서. 아래 비밀글로 달아주신 i님의 감상글에 물에 빠져서 좋았다는 평을 듣고 기뻤습니다. 장문의 감상 정말 감사합니다. 호랑이 힘이 솟아나요!!
- 그 씬에서 레이븐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도 뒤에서 잘라먹었지요. 다시한번 미안, 레이븐 꼬꼬마들... 저의 애거트는 딱히 자기가 리더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인덕이 있어서 애들이 따라 붙는거임()
- 저에게 있어 루안지부는 항상 인력부족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SC에서의 인상이 많이 남았던 듯 하네요. 쟝은 자기가 설득하다 안되니까 일부러 카시우스 아빠님을 찍어서 지원요청을 한 거였는데 진짜 카시우스씨가 올 줄은 몰랐지요. 원고에서 빼먹었어요. 레이븐 모두를 유격사 화 시키는 것은 쟝의 10년지대계획입니다. 으하하


5.
그리고. 참으로 다사다난한 원고생활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직도) 제가 만화 그리는걸 워낙 싫어하셔서 집에 어머니가 계실 때는 밤중에 몰래, 혹은 밖에서 원고를 했지요. 홍대정문 원고벅스 감사. 까페에서 잉크 꺼내서 펜질 할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나 오덕인거 만방에 알려져도 상관없어'라는 팽개쳐진 마음으로 학교 작업실에서 펜질하고. 급기야 학교에 왁스청소한다고 이틀간 문 닫았을 때는 독서실 가야지- 하고 독서실을 갔더니 중고등학생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자리가 없대..ㅠㅠ 그래서 또 강남 스타벅스에 가서 구석에 쳐박혀 얼굴에 철판깔고 작업. 중간에 펜촉이 다 떨어져서 하이테크 펜으로도 펜질하고...(결국 7월에 펑크내면서 그부분은 다시 그렸지만요.) 8월 중순 막바지 마감철, 인쇄소 마감이 오락가락 할때에는 막 제대한 동생 생일이 떡하니 끼어 있어서 집에서 심심해 하는 동생을 데리고 로데오 거리와 마트로 쇼핑을 나갔었다거나... 뭐 그랬어요. 에헷.
톤 질할때는 한창 더워서 전력 소모량이 급증했는지 정전도 되었고. 비록 1분간이었지만 크리티컬히트. 가끔 다운되는 컴이라면 잘 저장하고 또 이러냐!! 하면서 짜증내겠지만, 정전이라니! 저장 상태의 문제 이전에 이건 마음가짐이, 작업 페이스가 흐트러져요...

6.
행사장의 분위기는, 한창 춘추전국시대를 겪던 코믹월드가 모처럼 놈3과 리본으로 대동단결!! 이란 느낌이었어요. 무섭게도 많더라 정말. 정작 본인도 일본산 게임에 열광중이지만, 그래도 한국 작품 붐이라니 좋네요. 영화라는 매체 상 반짝인기일거라는 점은 아쉽지만요. 연합 창작책이 많은 것도 좋았어요. 우리 먹자회도 언젠가.........할수 있으려나? 하도 귀차니스트가 많아서 먹자회 주제에 리뷰도 안쓰는데..(사실 그건 음식만 보면 사진찍겠다는 다짐따위 싹 날려버리고 달려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7..
회사 때문에 바쁘신 모에라님 너무 안쓰럽고 슬퍼요. 회사님들 제발 우리 모에라님 좀 그만 불러내세요 ;ㅁ;
책도, 편집이 들어가야 할 부분은 모두 모에라님이 해 주셔서 저는 그저 제 원고만 끼워넣고 인쇄소에 넘기기만 했네요. 바쁘신 와중에 마감 못맞춰서 덜덜거리는 저와 함께 해주셔서 죄송하고 또 너무나도 감사해요. 여전히 모에라님의 글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고요. 아 우리 레이스 어쩜 좋니 부비부비- 
롼땅 부스 봐 주셔서 감사. 아가씨 머리 예뻐예뻐.  
갱뉨 태숙이 너무 좋구. 창이 이쁘고. 갱은 귀엽고.
이런말 해도 되나. 술먹자고 털레털레 오신 아일님 좀 귀여우셨어요.-////-
이상 뒷풀이 멤버.
그외 만나 뵈었던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한분한분 적기에는 기억용량이 버거워요.

8..
그리고 나도 써 놔야지. 박니시 너의 예약명단 이글이글.
님은 나에게 밥사고 엑셀 가나다 오름차순 정렬부터 배우셈.

9..
궤적 책 통판합니다.
▶통판은 이쪽
오른쪽 블로그 제목 아래에도 링크되어 있어요 >ㅅ0

by syaki | 2008/08/25 22:28 | daily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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